6세 아들 살해용의자 30대母 서울서 모텔 CCTV에 찍혀

6세 아들 살해용의자 30대母 서울서 모텔 CCTV에 찍혀

입력 2015-07-24 19:56
수정 2015-07-24 1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ATM기에서 300만원 찾아 생활…도주 미리 준비한 듯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6세 남아 질식사 사건과 관련,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인 30대 어머니가 서울의 한 모텔에 다녀간 사실이 밝혀내고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24일 이 사건을 수사하는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유력한 용의자인 A(35·여)씨가 서울시 광진구의 한 모텔에 다녀가는 모습이 주변과 내부 CCTV에 찍혔다.

앞서 경찰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의 한 사찰에서도 A씨를 봤다는 제보가 접수돼 형사팀을 급파해 확인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아버지와 함께 서울에서 오랜 기간 생활한 적이 있다는 점을 토대로 강력팀을 동원해 A씨의 행적을 좇고 있다.

A씨가 사실상 도주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도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 30분께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의 한 ATM기에서 지인으로부터 빌린 300여만원을 찾았다.

A씨는 차량 안에서 남편과 해수욕장으로 이동하면서 지인으로부터 이 돈을 빌렸다.

A씨는 남편에게 아들이 죽은 사실을 알리고 이 돈을 이용해 택시를 타고 대전으로 이동하는 등 빌린 돈을 교통비와 숙식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까지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는 등 외부와의 연락을 일절 차단하고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석 달 전부터 우울증을 겪었고, 집 내부 곳곳에 남편을 원망하는 낙서를 하는 등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는 점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11시 16분께 청원구 사천동 김모(33)씨 아파트에서 김씨의 아들(6)이 이불에 덮여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질식사한 김군의 어머니인 A씨가 아들을 살해한 뒤 달아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