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동기’ 김승유 前회장 “하나高 부지 특혜 없었다”

‘MB 동기’ 김승유 前회장 “하나高 부지 특혜 없었다”

입력 2015-08-27 00:32
수정 2015-08-27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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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임대차 계약은 전혀 특혜가 아닙니다. 부지 임대료를 1년에 30억원씩 더 부담해야 했다면 애초에 학교를 설립하지 않았겠지요.”

김승유(73) 전 하나금융 회장이 오랜만에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혜 의혹에 시달려 온 서울 하나고등학교 이사장 자격이다.

서울시의회는 26일 하나고 특혜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훈) 증인신문에 하나고 이사장 자격으로 출석한 김 전 회장에게 특혜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하나고는 건물도 지어지지 않았던 2008년 12월 31일 서울의 첫 자립형사립고로 지정된 데 이어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취임 하루 전인 2010년 6월 30일 자율형사립고로 지정됐다.

2009년 서울시의 땅을 빌려 학교를 지은 과정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의혹이 제기돼 왔다. 하나고는 당시 공보에 게재됐던 임차기간 20년에 5.0%의 요율이 아니라 임차기간 50년, 0.5% 요율의 파격적인 계약을 서울시와 맺었다. 김 이사장이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고려대 경영학과 동기·동창이란 점은 특혜 의혹을 한층 더 부채질했다.

정진철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

지난 21일 서울시의회는 제339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으로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5)을 선출했다. 이어 부위원장에는 최두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과 손정화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을 각각 선출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단 구성을 마쳤다. 제12대 서울시의회 제1기 윤리특별위원회는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1일 개최된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 선임 처리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관련 규정인 ‘지방자치법’과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상설 특별위원회로서, 시의원의 자격 검증을 비롯해 윤리성 심사 및 징계 안건 전반을 심의·의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위원회 수장으로 뽑힌 정 위원장은 재선 의원 출신으로, 과거 제10대 서울시의회 시절 교통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주택공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수행하며 치밀하고 균형 잡힌 의정 활동을 선보여 대내외적으로 탁월한 정책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왔다. 정 위원장은 취임 소감으로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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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5-08-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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