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도주’ 성범죄자 1주일 만에 잡혀

‘전자발찌 끊고 도주’ 성범죄자 1주일 만에 잡혀

입력 2015-09-09 16:42
수정 2015-09-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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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전자발찌 버리고 도주…서울서 검거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40대 성범죄 전력자가 1주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9일 성범죄 전력자 A(45)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3일 오후 7시 15분께 부천시 소사구 인근 여관 후문에 휴대전화 형태의 전자발찌 송·수신기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A씨는 부천시 오정구 일대에서 자신이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버리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부천보호관찰소로부터 “보호관찰 대상인 A씨가 전자발찌를 버리고 도주했다”는 연락을 받고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의 도주 경로를 쫓아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서 검거했다.

A씨는 전자발찌를 훼손해 버린 직후 지하철과 버스 등을 타고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성폭력 혐의로 징역 7년에 전자발찌 부착 5년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지난해 9월 출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도주하게 된 이유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과정에서 추가 성범죄는 없없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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