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 10년 만에 서식 어류 20종으로 늘어

청계천 복원 10년 만에 서식 어류 20종으로 늘어

입력 2015-10-29 07:23
수정 2015-10-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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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10년 만에 치리와 참마자 등이 추가되면서 서식 어류가 20종으로 5배로 늘어났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에 의뢰해 청계천 어류 변화상을 조사한 결과 몰개, 버들매치 등 4과 20종의 어류가 발견됐다고 29일 밝혔다.

복원 전인 2003년 조사에서는 붕어와 미꾸리 등 3과 4종만 나왔다.

서울시는 일반적으로 도심 소하천에서 관찰되는 어류가 5∼6종뿐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유량이 줄어든 이후 모래무지 등 하천 바닥 같이 낮은 곳에서 사는 어류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청계천 복원 초기에는 유속이 빠르고 유량이 많다 보니 피라미와 버들치 등 물 위에서 헤엄치는 유영성 어류와 잉어나 붕어 등 대형 어종이 대부분이었다.

서울시는 초기에는 외래종과 관상어가 많았지만 지금은 참갈겨니 등 토종 담수어가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다양한 어종 유지와 하천의 건강도를 위해 청계천 중하류 구간에서 대형어종 개체 수 조절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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