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가득한 서울 강남대로 횡단보도의 모습.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낮 동안에도 연기나 엷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1∼3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으나 경상남북도와 강원 동해안은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으며, 낮밤의 기온 차도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오존 농도는 강원영동과 제주권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그 밖의 모든 권역은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 예상 수준은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이지만, 강원영서·충북·전북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 1∼3m,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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