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회로(CC)TV로 생중계되고 있는지도 모르고 골목에서 차량털이를 시도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절도미수 혐의로 A(20·무직)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전 1시 40분께 동두천시내 한 골목에서 수차례에 걸쳐 차량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차량내에 금품이 없어 미수에 그쳤다.
골목에 지나가는 인적이 드물어 목격자가 없을 것 같았지만, 이들의 범행은 범죄예방을 위해 설치된 CCTV통합관제센터에 고스란히 생중계되고 있었다.
당시 CCTV를 모니터하던 경찰은 112 순찰차에 이 같은 내용을 알려 범행 현장 주위를 배회하던 이들을 검거했다.
5년 전 PC방에서 온라인게임을 하다가 알게 된 동갑내기 친구인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빈집이나 빈 상가 등에서 절도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치안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절도미수 혐의로 A(20·무직)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전 1시 40분께 동두천시내 한 골목에서 수차례에 걸쳐 차량 문을 열고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차량내에 금품이 없어 미수에 그쳤다.
골목에 지나가는 인적이 드물어 목격자가 없을 것 같았지만, 이들의 범행은 범죄예방을 위해 설치된 CCTV통합관제센터에 고스란히 생중계되고 있었다.
당시 CCTV를 모니터하던 경찰은 112 순찰차에 이 같은 내용을 알려 범행 현장 주위를 배회하던 이들을 검거했다.
5년 전 PC방에서 온라인게임을 하다가 알게 된 동갑내기 친구인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빈집이나 빈 상가 등에서 절도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치안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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