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81) 동원그룹 회장이 2일 한국전쟁 유엔군 참전용사들에 대한 보은 활동에 힘쓴 공로로 국가보훈처의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전쟁 당시 학생이었던 김 회장은 전후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이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보은에 힘써 왔다. 2010년 이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참전용사들을 위한 오찬 행사를 3번 개최했고 2013년에는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가족 등 120여명을 초청해 보은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 행사에는 존 키 뉴질랜드 총리도 참석했다. 김 회장은 2011년 뉴질랜드 명예총영사에 임명됐다. 보훈처는 “유엔군 참전용사를 위한 보은 행사를 추진하는 기업과 단체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 다양한 방식으로 감사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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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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