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 호우주의보…100㎜ 넘는 많은 비

제주 산간 호우주의보…100㎜ 넘는 많은 비

입력 2016-12-26 16:20
수정 2016-12-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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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후 2시 5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현재까지 산간에 60∼100㎜의 비가 내렸고 앞으로 이날 밤까지 10∼30㎜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후 3시 현재 산간의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110㎜, 삼각봉 102.5㎜, 윗세오름 99.5㎜, 성판악 78㎜, 영실 74.5㎜ 등이다.

산간 외 지역에도 제주 18.8㎜, 서귀포 30.6㎜, 성산 25.1㎜, 고산 26.6㎜, 태풍센터 53㎜, 신례 51.5㎜, 남원 38㎜, 색달 35㎜, 표선 33.5㎜ 등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밤까지 비가 계속되겠으며, 이튿날(27일)에도 새벽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산간에는 가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에는 27일 오전을 기해 육상에 강풍 예비특보,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27일 새벽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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