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탄핵 반대 ‘한강 입수 결사대’ 모집글 논란

朴 탄핵 반대 ‘한강 입수 결사대’ 모집글 논란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1-31 14:38
업데이트 2017-01-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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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한강 입수 결사대를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송만기 경기 양평군의원(무소속)이 활동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3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반대 결사대 모집”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탄핵을 반대하는 우리의 결의 실천하자, 한강 입수체험 결사대를 대대적으로 모집’이란 내용이 담겼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 우대와 65세 이상 등이 자격 요건이다. 마포대교 8번 교각에서 진행되고, 태극기와 친필유서를 지참해야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노인들이 애국하는 길은 입수 신청이다”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해당글은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투신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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