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수 차 턴 50대…“참외 수확철에 현금 많을 줄 알고”

성주군수 차 턴 50대…“참외 수확철에 현금 많을 줄 알고”

입력 2017-06-27 16:03
수정 2017-06-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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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경찰서는 27일 성주군수와 군의회 의장 관용차 등을 부수고 물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58·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7일 0시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성주군청 주차장에 대놓은 성주군수와 군의회 의장 관용차, 군청 인근 빌라에 서 있던 차 4대 조수석 유리를 깨고 문을 열어 블랙박스 3개, 선글라스, 동전 등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경남에 살아 성주에 연고가 없다.

참외 수확기를 맞아 주산지인 성주에 현금이 많을 것으로 보고 범행 대상 지역으로 삼았다.

그는 “군수나 군의회 의장 관용차인지는 모른 채 물건을 훔쳤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특정한 뒤 추적한 끝에 27일 강원 원주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추가 범행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요새 차 안에 돈을 많이 넣어두는 사람이 없어서 A씨가 훔친 돈이나 물품이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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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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