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운영한 ‘민간인 댓글 부대’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지단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가 검찰에 넘긴 ‘30개의 사이버 외곽팀 운영 정황’ 자료에는 ‘늘푸른희망연대’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의 전신인 ‘이명박과 아줌마부대’는 이 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할 정도로 이 전 대통령 지지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검찰은 회원들이 댓글 조작을 하는 대가로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이 과정에 당시 청와대가 연루된 것은 아닌지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7-08-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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