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에 세월호 참사를 왜곡하는 내용으로 현수막을 건 단체가 경찰에 고발됐다.
세월호 참사 대구시민대책위원회는 모 단체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체는 얼마 전 대구 중구 CGV 한일극장 앞 인도에 천막을 설치하고 ‘세월호는 북한 지령에 의해 기획적으로 일으킨 사고’ 등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 사실이 문제가 되자 지난 15일 현수막을 자진 철거했다.
세월호 참사 대구시민대책위원회 측은 “사실과 다른 내용의 현수막으로 세월호 참사 원인을 왜곡하고 피해자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대구시민대책위원회는 모 단체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체는 얼마 전 대구 중구 CGV 한일극장 앞 인도에 천막을 설치하고 ‘세월호는 북한 지령에 의해 기획적으로 일으킨 사고’ 등 문구를 넣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 사실이 문제가 되자 지난 15일 현수막을 자진 철거했다.
세월호 참사 대구시민대책위원회 측은 “사실과 다른 내용의 현수막으로 세월호 참사 원인을 왜곡하고 피해자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철저히 조사해 엄벌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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