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교수가 여직원들 상습 성추행’…대학이 경찰에 고발장

‘교수가 여직원들 상습 성추행’…대학이 경찰에 고발장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21 11:34
업데이트 2018-01-21 11: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북 한 전문대 교수가 대학 여직원들을 지속해서 성추행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대학 감사팀은 최근 B교수가 2009∼2016년 회식 등 자리에서 여직원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을 수차례 한 것을 확인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B씨는 이 대학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 위원장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감사팀은 피해 여직원들 진술과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인 뒤 학교에 B교수 해임처분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피해 여성들 진술을 확인한 뒤 B교수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