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교수가 여학생 성추행”…전문가 참여 조사 착수

“부산외대 교수가 여학생 성추행”…전문가 참여 조사 착수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3-14 10:19
업데이트 2018-03-14 10: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성폭력 피해고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캠페인이 각계각층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부산의 한 대학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외대는 최근 관련 투서가 교육부에 접수돼 가해자로 지목된 A 교수와 B 학생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 측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성희롱·성추행 조사 위원회를 구성했다.

B 씨는 지난달 5일 오후 5시께 A 교수가 자신을 불러 단둘이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3시간여 뒤에 귀가하는 택시에서 A 교수가 자신의 몸을 만졌다는 게 A 씨의 주장이다.

대학 관계자는 “피해자 입장에서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