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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가 3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강서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20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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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께 변호사와 함께 서울 강서경찰서에 도착한 송 대표는 취재진 앞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송 대표는 직원을 왜 폭행했는지, 해당 직원을 맞고소한 이유는 무엇인지, 피해자 직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송 대표는 회사 직원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고소당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송 대표가 2016년부터 3년 동안 쇠파이프, 각목, 구둣주걱 등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언론사가 공개한 동영상 등을 통해 송 대표가 A씨를 폭행한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추가 증거를 확보해 다른 범죄 행위가 있었는지 등 수사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아울러 송 대표와 함께 A씨로부터 고소당한 같은 회사 최모(48) 부사장도 이날 오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A씨는 앞서 지난달 초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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