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 국가지원 특허 자기 회사 이전했다 기소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 국가지원 특허 자기 회사 이전했다 기소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20-01-07 18:20
업데이트 2020-01-07 18: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이 국가지원 연구성과를 자기 회사 명의로 출원했다가 기소됐다.

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는 김 단장을 사기와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김 단장은 서울대 교수로 있던 2010∼2014년 한국연구재단 연구비(29억여원)로 발명한 유전자 가위 관련 특허기술 3건을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툴젠에 이전했다. 또 서울대와 IBS 재직시 발명한 특허기술 2건을 신고 없이 툴젠 명의로 미국에 특허 출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김 단장의 직무발명 지식재산권을 승계받아야 하는 데도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김 단장 범행에 가담한 툴젠 임원 A(39)씨도 기소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