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격리해제율 8.8%…격리해제까지 평균 14.7일 걸려

코로나19 격리해제율 8.8%…격리해제까지 평균 14.7일 걸려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3-16 14:54
업데이트 2020-03-16 14: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달려라, 대구’
‘달려라, 대구’ 13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교대 근무를 위해 방호복을 입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있는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2020.3.13 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격리상태에 있다가 음성 판정을 받고 해제된 이들의 비중이 8.8%에 이른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격리해제된 이는 지난 14일 0시까지 714명으로 집계됐다. 당시 확진자 8천86명 중 8.8%를 차지한다.

확진 후 격리가 해제되기까지는 평균 14.7일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격리해제자 비율은 60대 미만 9.7%, 60대 이상 5.7%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나눠 보면 30대가 11.5%, 40와 50대에서 각각 10.2%, 10대 미만 9.9% 순으로 높았다. 60대는 7.7%, 70대는 3.5%, 80세 이상은 2.3%였다.

이들이 격리됐던 장소는 의료기관 입원격리 73%(521명), 생활치료센터 시설격리 26.5%(189명), 자가격리 0.6%(4명)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이틀 전 통계로, 이후 추가로 격리 해제된 이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격리해제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그 비율 역시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