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에 살아 있는 새끼고양이 3마리 담아 버려

쓰레기봉투에 살아 있는 새끼고양이 3마리 담아 버려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5-04 14:41
업데이트 2020-05-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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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123RF 제공
고양이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123RF 제공
경찰 “CCTV 통해 유기 경위 확인 중”

살아 있는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쓰레기봉투에 담겨 유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8시쯤 흥덕구 옥산면의 한 골목에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양이 3마리는 모두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다. 세 마리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고양이 유기 경위를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먼저 유기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누가 유기했는지 확인되면 학대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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