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광주문화예술회관 국악당 옆에서 열린 ‘님을 위한 행진곡’ 표지석 제막식에서 황석영 소설가(오른쪽), 김종률 작곡가 등 노래를 만든 주역들이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황석영 소설가가 ‘묏비나리’를 개작해 만든 가사에 당시 전남대생이던 작곡가 김종률 작곡가가 곡을 붙여 1982년 완성됐다. 표지석이 세워진 곳은 황 소설가의 옛 집터로, 이곳에서 1박2일동안 감시를 피해 노래를 만들고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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