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 친구도 감염…서산 거주 20대

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 친구도 감염…서산 거주 20대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5-20 08:47
업데이트 2020-05-20 08: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산에서 70일 만에 확진자 발생

이미지 확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코로나19 확진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코로나19 확진 19일 오전 20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정적이 감돌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수술실 일부를 폐쇄하고 예정된 수술 60~70개를 잠정 연기했다. 2020.5.19 뉴스1
시, 건강보험공단 서산지사 방역소독

충남 서산에서 20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서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월 11일 이후 70일 만이다.

서산시보건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지사 직원 A씨(27)가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B씨와 친구 사이로, B씨 집에서 지난 9일 오후부터 1박 2일 동안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산시보건소는 이날 새벽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지사를 방역 소독하는 한편 직원 40여명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A씨와 접촉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태안출장소 직원 13명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 조치와 함께 검체를 채취해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