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쿠와’ 접촉 신고 1천여명…“확진자 최소 7명”

안양시 ‘자쿠와’ 접촉 신고 1천여명…“확진자 최소 7명”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5-21 15:18
업데이트 2020-05-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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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만안구의 일본식 주점 ‘자쿠와’ 의 특정 시간대 방문자들의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안양1번가 내 한 상가에 위치한 주점 ‘자쿠와’. 연합뉴스.
경기 안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만안구의 일본식 주점 ‘자쿠와’ 의 특정 시간대 방문자들의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안양1번가 내 한 상가에 위치한 주점 ‘자쿠와’.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경기 안양시 일본식 주점 ‘자쿠와’에 확진자들과 비슷한 시간에 다녀갔거나 인근에 있었다고 신고한 주민이 현재 1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21일 이같이 밝히며 “이들 중 지금까지 180명을 검사했고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자쿠와 주점에는 코로나19 용인 73번 확진자(26·남성·안양시 거주)와 군포 33번 확진자(20대 남성) 등이 수차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다녀간 시간대는 ▲ 5월 3일 밤 11시∼4일 새벽 4시 ▲ 14일 밤 8∼11시 30분 ▲ 15일 오후 7∼12시 ▲ 17일 오후 6시30분∼18일 새벽 3시 등이다.

시 보건당국은 이 시간대 자쿠와를 다녀간 시민에게 외출 자제와 신속한 검사를 당부했다.

지금까지 이 업소와 연관된 확진자는 최소 7명이다. 용인 73번 확진자, 군포 33번 확진자, 안양 27번 확진자(27세·남성·호계2동 거주), 안양 28번 확진자(25· 남성·호계3동 거주), 안성 3번 확진자(28세 남성), 수원 55번 확진자(20대·남성), 인천 남동구21번 확진자 등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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