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학생 45명 등교 후 발열…학평 포기하고 이송·귀가

광주서 학생 45명 등교 후 발열…학평 포기하고 이송·귀가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5-21 16:13
업데이트 2020-05-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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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21일 오전 광주 서구 전남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이 시작되기 전 공부를 하고 있다. 2020.5.21 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21일 오전 광주 서구 전남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이 시작되기 전 공부를 하고 있다. 2020.5.21 연합뉴스
고3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 이틀째인 21일 광주에서는 학생 45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전국연합 학력평가(학평)를 치르지 못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에서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인 45명이 선별진료소와 보건소로 이송됐거나 귀가 조처됐다. 이들은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치르지 못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날 자가진단을 거쳐 등교하지 않은 학생과 체험학습(가정학습)을 신청하고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별도로 집계하지 않았다.

이날 각 학교에서는 현관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또는 비접촉식 체온계로 등교하는 모든 학생의 체온을 측정하고 37.5도가 넘는 학생들을 선별해 관찰실에서 별도 관리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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