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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산과학고 보건교사 코로나 확진…“등교 2주 연기”

대구 경산과학고 보건교사 코로나 확진…“등교 2주 연기”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6-01 13:55
업데이트 2020-06-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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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의 한 고등학교 보건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확진자는 6884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추가된 확진자는 달서구 월성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보건 교사다.

경북 경산과학고등학교 소속인 이 교사는 학생들의 기숙사 입소를 앞두고 전체 학생 157명, 교직원 6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검사 과정에 이 교사와 동선이 겹친 교직원 9명, 학부모 3명 등 12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 조사를 하는 한편,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당초 이날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등교 수업 일정을 2주 연기하며, 원격수업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1503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늘어 총 27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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