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의 한 공원에서 까마귀 한 마리가 김밥을 물고 날아가고 있다. 2020.6.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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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의 한 공원에서 까마귀 떼가 쉬고 있는 한 시민의 과자 봉지를 노리고 있다. 20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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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물 중 영특한 것으로 꼽히는 까마귀는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일명 ‘카트 털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의 한 공원에서 까마귀 떼가 먹이를 찾아다니고 있다. 20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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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에 따르면 2∼3년 전부터 사려니숲길 탐방로 입구 인근에 까마귀 무리가 반복적으로 날아와 탐방객의 머리나 어깨를 날개 또는 부리로 치거나 탐방객 가방을 열려고 시도하고 있다.
11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의 한 공원에서 까마귀 떼가 먹이를 찾아다니고 있다. 20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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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의 한 공원에서 까마귀 떼가 먹이를 찾아다니고 있다. 20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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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완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장은 “까마귀들이 이 같은 행태를 보이는 데에는 사람이 가방에서 먹을거리를 꺼내 던져주거나 하는 일을 수년간 겪으며 생긴 경험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다”며 “까마귀들이 워낙 눈치가 빠르고 영리해 포획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