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중 열난다” 전주여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종합)

“시험 중 열난다” 전주여고 학생, 코로나19 확진(종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6-17 14:24
업데이트 2020-06-17 18: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주여고 /연합뉴스
전주여고
/연합뉴스
전북에서 등교 개학 후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17일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여고 3학년 학생 A양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며, 지난달 19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29일 만이다.

A양은 전날 오전 등교할 때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나, 등교 후 발열 증세로 인근 보건소로 이동해 민간업체로부터 검사를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치료에 들어갔다.

학교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관을 학교로 급파해 학생과 한 교실에서 접촉한 학생들의 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학교에서는 중간고사를 마친 전교생 800명, 교직원 6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학교 측은 전교생이 검사가 마무리되대로 모두 귀가시킬 방침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