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관광정보센터 방역, 편의 둘 다 잡았다

송파구 관광정보센터 방역, 편의 둘 다 잡았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0-06-26 16:54
업데이트 2020-06-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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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관광정보센터
송파 관광정보센터
서울 송파구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송파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송파관광정보센터’를 새 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송파관광정보센터는 2015년에 조성되어 외국어 안내서비스, 관광기념품 판매, 크로마키존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센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방문객의 이용편의와 안전을 위해 센터를 새 단장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2017년 1만 793명이었던 센터 방문객은 2018년 1만 3613명, 지난해 2019년 1만 8715명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송파구는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내부 설계 변경을 이번 센터 리모델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기존에 밀폐되어 있던 공간을 폴딩도어를 이용해 개방형으로 바꿨다. 개방된 창가에는 소파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석촌호수를 감상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휴식공간도 조성했다. 방문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물품보관함’도 설치했다. 이는 센터에 근무하는 관광서포터즈와 방문객의 의견을 적반영한 것이다. 짐 보관은 센터 운영시간 내 당일 하루 이용할 수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월~일요일, 10시~18시까지다. 이밖에 노후화 된 ‘사랑의 우체통’과 건물 외벽 및 바닥 도색 등을 통해 환경 개선도 실시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강남3구 최초의 관광특구로 매년 수백만이 찾는 대표 관광도시”라면서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행하도록 힘써서 ‘국제관광도시, 송파’의 모습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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