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서울 도심 고층 건물을 설계한 경력이 있는 유명 건축가로 알려졌다.
그는 한남동 소재 모 빌라의 설계·시공에 참여했을 당시에 시공 현장에서 일어난 다툼에 관한 내용으로 피소됐다.
지난해에 완공된 해당 빌라는 유명 연예인과 기업 대표 등이 거주하는 고급 빌라지만, 최근에는 비가 오면 물이 새는 등 부실시공 의혹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일하다 피해를 당했다는 한 사람의 고소가 들어왔다”며 “피해자 조사를 마쳤고, 절차대로 일정을 조율해 A씨 조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