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토부 “이스타항공이 플랜B 우선 제시해야”

[속보] 국토부 “이스타항공이 플랜B 우선 제시해야”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7-23 12:04
업데이트 2020-07-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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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모습. 뉴스1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모습. 뉴스1
국토교통부는 23일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이 결국 무산되자 이스타항공에 ‘플랜B(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이스타항공의 대량 실직이 우려되는 만큼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김 항공정책실장은 “이스타항공은 경영 정상화가 매우 불투명해 보여 플랜B를 마련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관계 부처와 협의하면서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근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상 항공사가 파산·폐업에 이르게 되면 국토부가 지원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면서 “일단은 코로나19 관리가 잘 되는 나라들과 선별적으로 운행이 재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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