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서 묻지마 폭행”...한밤중 여성 얼굴 때린 男 경찰 조사

“강남역서 묻지마 폭행”...한밤중 여성 얼굴 때린 男 경찰 조사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8-10 13:51
업데이트 2020-08-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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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모르는 여성을 때리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택시를 잡으려고 서 있던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0시40분쯤 논현역 인근 도로변에서 A씨는 택시를 잡기 위해 서 있던 여성에게 다가가 얼굴을 폭행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실 관계를 알려줄 수는 없지만 피의자를 특정해 조사 중인 것은 맞다”며 “범행 동기와 주취 정도를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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