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참가자들로 빼곡한 세종대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사랑제일교회·자유연대 주최로 열린 정부와 여당 규탄 집회 참가자들이 세종대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 2020.8.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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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6일 “어제까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800여명을 검사한 결과 200여명이 확진됐는데 약 25%에 달하는 높은 양성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명단이 부정확해 모든 교인을 찾고 격리 조처를 하는 데 애로가 있고,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도 다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들의 검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가 최선을 다해 역학조사와 검사,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나 사랑제일교회와 교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가 요청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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