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코로나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

“이달 중 코로나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9-08 14:54
업데이트 2020-09-08 14: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오늘도 분주한 보건소
오늘도 분주한 보건소 8일 서울 노원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해 분주히 오가고 있다. 2020.9.8 연합뉴스
방역당국 “현재 임상 2상·3상 심사 중”

방역당국이 이달 중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치료제를 대량 생산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과 3상을 심사 중이며, 9월 중에는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지난 7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승인을 받은 뒤 1상에 대한 결과를 완료하고 분석하는 중이고, 7월 29일에는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고 환자 모집 후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도 지난 8월 25일에 승인을 받아서 현재 환자 모집 중에 있다”고 했다.

항체 치료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 자체를 이용하는 약물이다. 정부는 내년 개발을 목표로 올 하반기 임상시험을 추진해 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