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상담’ 우수기관 선정

서울 광진구,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상담’ 우수기관 선정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20-11-03 15:30
업데이트 2020-11-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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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김선갑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 보건소가 지난달 2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0년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상담 우수사례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금연상담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금연사업 계획 목표 달성도와 지자체별 추진 실적 등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자체 개발한 금연 모바일 앱으로 비대면 금연 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일상에 발맞춘 금연 지원 사업을 추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흡연 관련 과태료 감면 신청’ 기능을 앱에 추가해 과태료 신청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 스스로 참여하는 청소년 금연 프로그램 ‘광진, 아자!’를 운영해 금연상담 우수 사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등교가 중단됨에 따라 흡연 청소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대1 상담과 더불어 복싱교실,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금연 클리닉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건전한 금연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청소년의 금연 동기 강화를 위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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