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옥례(오른쪽)씨
LG복지재단 관계자는 “반평생을 한결같이 헌신적인 사랑으로 아프거나 혼자 된 아이들을 양육해 온 전씨의 숭고한 정신을 우리 사회가 함께 생각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말했다.
전씨는 국내 350여명의 위탁모 가운데 최고령이자 35년 넘게 활동한 유일한 봉사자다.
전씨는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한 명의 아이라도 더 돌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20-12-28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