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중에…황하나, 또다시 마약혐의 입건

집행유예 중에…황하나, 또다시 마약혐의 입건

최선을 기자
입력 2020-12-28 15:10
업데이트 2020-12-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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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19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19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2)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황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황씨의 관련 혐의나 수사 착수 경위, 소환 여부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

앞서 황씨는 2015~2019년 지인과 함께 자신의 주거지인 서울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해당 혐의에는 전 남자친구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와 함께 필로폰 1.5g을 3차례 매수하고 6차례 투약한 혐의도 포함됐다.

황씨는 해당 혐의로 지난해 7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황씨 측은 모두 항소했지만 2심은 쌍방 항소를 기각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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