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차 지원”…홍남기 ‘빠른 속도전’ 주문

“코로나 3차 지원”…홍남기 ‘빠른 속도전’ 주문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12-28 17:55
업데이트 2020-12-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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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중순부터 지급되도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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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발언하는 홍남기 부총리
모두 발언하는 홍남기 부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7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12.23
뉴스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3차 지원금이 “내년 1월 초중순부터 현장에 지급되도록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28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 마지막 화상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이 내일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우리 경제의 회복과 반등을 꼭 이뤄내야 한다”고 기재부 직원들에게 ‘빠른 속도전’을 주문했다.

또 “내년 시작과 함께 고용대책 등 2021년 경제정책방향 주요정책과제 추진 및 예산 집행이 즉각 착수되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금년은 코로나19 위기로 전 국민이 힘들었고 고군분투했던 1년이었다. 기재부 직원 모두가 경제방역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준 결과 엄중한 방역 상황, 경제 상황 속에서도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기재부와 직원은 우리 경제를 지키고 혁신해 나가는 전위대로서 늘 소명감과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홍 부총리는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정책 MVP, 적극 행정을 시상하고 유공자에 대한 기여 인정 서한 및 유척을 수여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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