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누적 총 54명
안디옥교회 ‘썰렁한 선별검사소’
28일 오전 광주 서구 쌍촌동 안디옥교회 주차장에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됐으나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건 당국은 지난 24일 주일 대면 예배가 열린 이후 신도와 가족 등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예배에 참석한 신도 55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받으라고 요청했으나 오후 4시 현재 58명만이 검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교회 측은 360여명이 익명으로 검사받았고, 나머지 신도에게도 개별적으로 검사받도록 연락했다고 밝혔다.
광주 뉴스1
광주 뉴스1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1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1716~1733번으로 분류됐다.
교인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된 광주 서구 쌍촌동 안디옥교회에서 15명, 광산구 운남동 광주TCS국제학교 1명,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지역감염자 2명 등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