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내일 서울구치소 복귀...최종 음성 판정

박근혜 전 대통령 내일 서울구치소 복귀...최종 음성 판정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2-08 10:59
업데이트 2021-02-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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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 연합뉴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외부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진료를 마치고 오는 9일 구치소로 돌아간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9일 오후 서울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20일 입원한 지 20일 만이다.

앞서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은 지나달 19일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지원은 박 전 대통령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박 전 대통령은 다음날 진행된 1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2주 격리 후 진행된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다만 법무부는 고령인 박 전 대통령이 격리기간 동안 진료받지 못한 지병 등이 있는 점을 고려해 격리 해제 이후 진료를 끝내고 구치소로 돌아가도록 조치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퇴원 시간은 병원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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