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261명…이틀 연속 200명대 전망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261명…이틀 연속 200명대 전망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2-08 22:19
업데이트 2021-02-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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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11명, 비수도권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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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200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 2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떨어진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해외출국선별진료소에서 시민과 외국인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2.8 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총 26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75명보다 14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11명(80.8%), 비수도권이 50명(19.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08명, 서울 88명, 인천 15명, 부산·광주 각 8명, 대구 7명, 경북·충남 각 5명, 울산·강원·경남·충북 각 3명, 대전·전북 각 2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과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명대 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14명이 더 늘어 최종 289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대규모 확진 사례가 발견되거나 해외유입 확진자가 많을 경우 300명을 넘을 수도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며 3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 여파로 500명대까지 증가했으나 다시 400명대, 300명대를 거쳐 200명대까지 내려왔다.

최근 1주일(2.2∼8)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36명→467명→451명→370명→393명→372명→289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83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52명까지 떨어져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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