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신양파크호텔부지 매입 후 공공개발

광주시 동구 신양파크호텔부지 매입 후 공공개발

최치봉 기자
입력 2021-02-22 13:47
수정 2021-02-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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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지산동 무등산 자락 호텔부지가 공공 개발된다.

광주시는 22일 민간 사업자가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 중인 동구 지산동 신양파크호텔 부지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담화문을 내고 “광주시가 부지를 매입하고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시장은 “세계가 인정한 무등산의 생태·문화자원을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등산이 갖고 있는 고유하고 독특한 매력을 브랜드화해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즐겨 찾는 세계적 명소로 가꾸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에 따라 감정평가를 거쳐 부지 매입비를 결정하고 시의회와 협의해 부지 매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양파크호텔 부지에 80세대 규모 연립주택을 짓기 위한 개발 절차가 추진되자 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무등산 자락을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광주시·광주시의회·환경단체·대학 등 광주 각계가 참여해 무등산 공유화 방안을 마련하고 광주시에 건의했다. 호텔부지 소유자 측도 공유화 원칙에 동의하고 공유화 협의 기간에는 개발 행위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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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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