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내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다.영흥화력발전소 풍력발전기 화재
22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다. 2021.2.22 인천소방본부 제공
소방당국은 강풍이 불고 해가 진 상황이라 소방헬기를 투입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신 최고 높이 70m의 고가사다리차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오후 9시 50분쯤 완진됐다.
불이 난 풍력발전기는 두산중공업에서 제작한 3㎿급 15호기로 풍력발전 2단지에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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