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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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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먹해지는 1987. 6. 9…세상을 바꾼 아들, 이한열 기리며…
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 한열동산에서 열린 제34주기 이한열 열사 추모식에서 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1987년 6월 9일 군사정권에 항거하다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쓰러진 이 열사는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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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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