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에서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문화가 확산되면서 학생들에게도 발생하는 우울감인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생활상담센터는 빛 광장 내 상담 부스를 마련하여 참여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블루, 시험불안, 학업 스트레스 등 내용의 간이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대한 해석과 상담서비스도 제공했다.
또 학생들은 자신만의 코로나블루 극복 방법 후기를 작성하여 SNS로 공유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하면서 교내 코로나블루 극복 문화를 확산하기도 했다.
금명자 대구대 학생생활상담센터장은 “이번 상담 축제는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행사”라며 “전국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협의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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