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신체 일부 촬영해 SNS에 공유”...경찰·교육당국 조사

“여학생 신체 일부 촬영해 SNS에 공유”...경찰·교육당국 조사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6-21 15:49
수정 2021-06-21 15: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학생들이 여학생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공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전북경찰청은 전북 남원 지역의 중학생 6명의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또래 여학생 여학생들의 신체 일부를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사실을 알게 된 학생이 학교에 알렸고, 학교는 피해 학생이 여러 명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면 가해자를 입건할 예정이다.

남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분리하고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며 “피해 학생의 규모 등은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