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지지도 고공행진”…민주당 광역시장 중 1위

“허태정 대전시장 지지도 고공행진”…민주당 광역시장 중 1위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21-08-06 14:53
수정 2021-08-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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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1년도 안 남은 시점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지지도가 전국 민주당 광역시장 중 1위를 차지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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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6일 리얼미터가 조사한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전국 8개 특·광역시장 중 허 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에 이어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3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 4,7 재보궐선거에 당선된 국민의힘 소속 오 시장과 박 시장을 제외하면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을 모두 제꼈다.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달 25~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8500명을 상대로 전국 16개(경남 제외) 시·도 단체장에 대한 지지도를 실시했다.

허 시장의 7월 업무수행 지지도는 44.2%를 기록했다. 지난 4월 34.2%에 그치던 지지도가 5월 37.6%, 6월 42.5%에 이어 꾸준히 상승해 급기야 항상 앞섰던 이용섭 광주시장까지 밀어냈다. 4,7 재보궐선거 여진 덕을 보는 서울·부산시장을 제외하면 괄목할 성과로 평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유치, 공기업 지역인재 30% 의무 채용,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확정,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반영, 도시공원 보존 등 굵직한 지역현안을 해결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것이 조사에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대전 최대 국제행사로 꼽히는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도 빛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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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가운데)이 6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오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가운데)이 6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오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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