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우리아이들 FUNFUN한 안전교육

양천, 우리아이들 FUNFUN한 안전교육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1-09-27 17:48
수정 2021-09-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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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강사 학교로 찾아가 체험교육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해 12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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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진행 장면.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의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진행 장면.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초등학생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안전 체험교육 기회가 적어진 학생들을 위해 교실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는 2021년도 양천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초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학교와 안전교육 체험 장소 사이를 운행하는 ‘해우리 안전버스 지원 사업’을 기획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체험이 축소돼 운행이 어려워졌다. 이에 구는 교실에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찾았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18개 학교 98개반 2170명을 교육 대상으로 선정했다. 교육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부가 고시한 7대 안전교육 중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교통안전교육, 재난안전교육, 응급처치교육을 정규 교과수업과 연계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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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 진행 장면.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의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 진행 장면.
양천구 제공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또 학생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재미있는 놀이를 겸해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내일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양천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위급상황 대처 능력과 위험 인지 능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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