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274명...12일 1300명 안팎 예상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274명...12일 1300명 안팎 예상

임효진 기자
입력 2021-10-11 23:26
수정 2021-10-1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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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97명, 연휴영향에 사흘째 1000명대
신규확진 1297명, 연휴영향에 사흘째 1000명대 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0.11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7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28명(72.8%), 비수도권이 346명(27.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80명, 경기 367명, 인천 81명, 충북 67명, 충남 53명, 대구 50명, 강원 27명, 부산·경북 각 24명, 대전 23명, 전북 22명, 경남 17명, 울산 16명, 전남 8명, 광주·제주 각 7명, 세종 1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이보다 더 늘어 1300명 안팎으로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은 세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97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학교나 보육시설, 직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 소재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7일 이후 원아와 종사자, 가족 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중구의 클럽에서는 지난 9일 이후 종사자와 이용자, 지인 등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 해운대구 목욕탕에서는 6일 이후 이용자 등 7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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