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음악영재 올해 150명 수료…취약계층 학생 희망 준 음악 교육

서울시 음악영재 올해 150명 수료…취약계층 학생 희망 준 음악 교육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12-14 20:54
업데이트 2021-12-1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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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운영하는 ‘음악영재’ 과정을 통해 4년간 피아노 전문 교육을 받은 한모씨는 현재 미국 시카고 음대에 진학해 피아니스트의 꿈을 펼치고 있다. 경제적 여건으로 음악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이모씨 역시 ‘음악영재’ 과정을 마친 후 현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음악적 재능과 잠재력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음악 교육을 지원하는 음악영재 교육 사업을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년간 배출한 교육생만 1408명이다.

올해 수료생인 150명은 올해 4월 선발돼 지난 8개월간 저명한 음악 교수들로부터 이론, 실기, 예술융합교육 등의 전문 교육을 받았다. 중위소득 미만 가정의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서류전형, 음악 적성검사 및 실기평가,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발했다. 시는 교육을 위탁한 건국대와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에서 각각 지난 11일에 이어 오는 18일 온라인 수료식을 연다.

음악영재 교육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과거 재임 중이던 2008년 음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을 놓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21-12-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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