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에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올겨울 첫 중대본 1단계

대설특보에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올겨울 첫 중대본 1단계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2-17 17:15
업데이트 2021-12-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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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전해철 장관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전해철 장관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1.3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17일 오후 3시35분을 기점으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대설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올겨울 강설로 인한 중대본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광주, 전북, 전남, 세종 등 전라·충정지역에는 대설 특보가 발표됐다.

중대본부장을 맡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퇴근길 교통혼잡이 생기지 않도록 제설 작업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적설·결빙 우려구간에는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당부했다.

또 국민들이 불편 없이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 등 관련 시설 인근 도로의 제설·제빙도 강조했다.

TV자막과 재난문자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홍보하고, 관련 행정기관에는 대중교통 증차계획을 요청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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