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층 아파트 공사중 외벽붕괴...1명 중상,차량 파손

광주 고층 아파트 공사중 외벽붕괴...1명 중상,차량 파손

최치봉 기자
입력 2022-01-11 17:08
업데이트 2022-01-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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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3시 47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고층아파트 신축 현장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공사 관계자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상에 설치된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있던 근로자 2명은 한때 고립됐다 구됐다. 차량 10여대가 무너진 콘크리트 덩어리에 깔리면서 파손됐다.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119구 구급대를 파견, 구조와 현장 정리를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19년 7월 착공한 주상복합형 아파트단지로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사고가난 건물은 2단지 201동으로 꼭대기층으로부 13~15개층의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3개 동으로 이뤄진 2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8~38층 ,115~299㎡ 규모로 316세대가 입주 예정이다.현재 고층 마무리공사를 진행 중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원인 파악에 나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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