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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팬카페 대표, ‘서울의 소리’ 백은종 명예훼손 고발

김건희 팬카페 대표, ‘서울의 소리’ 백은종 명예훼손 고발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2-06-20 17:24
업데이트 2022-06-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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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 이승환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고발장 접수에 앞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건사랑은 백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에서 ‘주가조작범 김건희 구속’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의소리는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에 항의하며 지난 14일부터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맞불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2022.6.20 뉴스1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 이승환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고발장 접수에 앞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건사랑은 백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에서 ‘주가조작범 김건희 구속’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의소리는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에 항의하며 지난 14일부터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맞불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2022.6.20
뉴스1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사랑’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승환 건사랑 대표는 2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백 대표를 형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대표는 “백씨가 윤 대통령 자택 건너편에서 ‘주가 조작범 김건희’라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피켓을 들고 지속해서 사용했다”면서 “허위사실로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를 지지하는 9만 4000여명의 건사랑 회원에게도 막대한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며 처벌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선 “김 여사만 정치적인 이슈 때문에 아직 처분을 못 하는 것일 뿐”이라며 “(김 여사가) 100% 무혐의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의소리는 지난 14일부터 윤 대통령 자택 맞은편 법원 앞에서 집회신고를 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 김 여사 수사 촉구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 매체는 지난 1월 김 여사와 나눈 7시간 통화 녹음 파일을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했다가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당했다.

김 여사도 해당 기자를 상대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조정 기일인 24일까지 양측이 합의하지 않으면 정식 재판에 회부된다.
최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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